▲발행인 박 영 규     © 주간시흥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물왕예술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으며 시흥 100년사업과 맞물려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하며 펼쳐진다.

20년 성년기를 맞게 되는 물왕예술제가 20년의 역사를 거듭해오면서 다양한 우여곡절을 격기도 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제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의 물왕예술제 진행에 대해 거슬러 올라가면 많은 문화예술 인들이 물왕예술제를 시민을 위한 예술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며 한때는 물왕예술제가 존립의 위험에 처하는 시대적 어려움을 격어 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풍파를 겪으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물왕예술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인들이 탄생되기도 했으며 물왕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의 일부가 해소되기도 하는 등 시흥시의 문화예술의 최대 버팀목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다.

계속되는 물왕예술제가 올해 20년차 성년기에 접어들면서 시흥예총의 가족들은 더욱 성숙된 예술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예총 내부에 비합리적인 운영체계 개편을 위한 제살 도려내기의 아픔을 겪어내면서도 더욱 진보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가고 있다.

시흥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항상 아쉬움을 남기게 하는 것은 일부시민들의 잔치로 전락되는 프로그램이 있거나 더 나아가 일부 예술단체의 자기들의 잔치만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흥시의 소중한 예산이 사용되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시흥예총 산하 8개 단체 회원들은 물론은 시흥시는 물왕예술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문화적이고 정서적 수준을 높여 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의 개발은 물론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하나로 모아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더불어 물왕예술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이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시흥의 예술인들이 더욱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더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서 시흥시 문화예술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시흥시 문화예술의 수준을 끌어올리기위해 물왕예술제 성공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시흥의 최대 예술제인 물왕예술제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